[미디어펜=김지호 기자] CJ CGV가 중국 사업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51분 현재 CJ CGV는 전거래일 대비 8.7%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상한가인 10만7500원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1분기 호실적 평가와 중국법인의 흑자 전환 기대 등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분기 CJ CGV의 연결 영업이익은 144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75억4400만원으로 4.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9억9300만원으로 17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 법인은 1분기 11억원 영업적자를 기록, 전년 동기(50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축소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