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도연이 ‘조선변호사’에 합류한다.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6일 "김도연이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 연출 김승호 이한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 김도연이 MBC 새 드라마 '조선변호사'에 출연한다. /사진=배우를품다 제공


‘조선 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외지부(변호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시작은 복수였으나 점차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가 되어 가는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왕실 이야기가 주를 이뤘던 그동안의 사극과 달리, 조선시대의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참신함을 더한다.

앞서 배우 우도환, 김지연(보나), 차학연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김도연은 조선 최고의 요리사 백씨 역을 맡아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백씨는 타고난 손맛을 바탕으로 수라간의 상궁으로 활약한 이른바 조선의 백종원이다. 공주 이연주(김지연 분)가 연 여각 ‘소원각’의 자금줄이 되는 인물로 ‘소원각’은 백씨가 만든 국밥을 먹기 위한 이들로 매일 같이 북새통을 이룬다. 김도연은 화려한 손기술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김도연은 드라마 ‘모범택시’, ‘안녕? 나야!’, ‘복수가 돌아왔다’, ‘크리미널마인드’, 영화 ‘한나 때문에’, ‘헤어질 결심’, ’이공삼칠’, '브로커‘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작인 tvN 드라마 ‘킬힐’에서 분장팀 실장 와니 역을 맡아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말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조선변호사'는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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