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그라운드·하늘채 펫짐·하늘채 시그네이처 등 선봬
업계 최초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특화상품 지속 개발"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오롱글로벌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조경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 코오롱글로벌이 다양한 하늘채 특화 조경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코오롱글로벌


6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하늘채 특화상품인 ‘아웃도어 그라운드’는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환경 디자인 부분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아웃도어 그라운드는 단지 중심 조깅트랙과 운동, 놀이, 휴식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공간이 특징이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반려동물 특화 조경 신상품 ‘하늘채 펫짐(HANULCHAE PET GYM)’을 개발한 바 있다. 하늘채 펫짐은 기존 특화 조경상품 중 하나인 ‘아웃도어짐’ 시리즈 상품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차별화된 조경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 4월에도 특화 조경상품인 ‘하늘채 시그네이처(SigNature)’를 공개했다. 하늘채 시그네이처는 자연을 주제로 한 특화 조경 시설물이다. 6가지 자연(하늘·달·구름·바람·물·해)를 모티브로 일반적인 철 위주 재료를 최소화하고 초고성능콘크리트(UHPC)를 활용했다. UHPC 일부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지난달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을 도입했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색각을 지니는 색약·고령자 등 계층을 배려한 색상을 사용하는 디자인이다. KCC 컬러디자인센터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배색을 연구·개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준공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제 활용된 색상 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매뉴얼을 고도화했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주차공간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최우선 적용하며 이후 공용공간과 안내 시스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조경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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