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이 1조원을 넘어섰다.

   
▲ 사진=금융위원회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6일 오후 기준(사전신청분 포함)으로 새출발기금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는 총 6360명이다.

이들이 신청한 채무조정 신청액 규모는 총 1조184억원으로, 공식 출범 3일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사전신청 기간까지 포함하면 접수를 개시한 지 1주일 만이다.

출범 3일째인 6일에는 457명이 총 706억원의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새출발기금은 지난달 27~30일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은데 이어 지난 4일 공식 출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접수를 개시했다.

사전신청 기간 포함 누적 기준 콜센터 상담 건수는 4만1733건,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 수는 35만5620명이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불어난 부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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