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라이프 솔루션 기업코웨이가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861.8점을 얻는 등 32위에 올랐다. 이는 전분기 대비 2계단 오른 것으로, '아이콘 정수기2'와 '노블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콘 정수기2는 파우셋에 트라이탄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1년 마다 파우셋을 교체하는 등 위생성도 높였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원하는 방향으로 공기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강점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최인두 WaterCare 개발실장이 '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표창도 받았다. 최 실장은 정수기·비데 신기술 개발에 공로한 것을 인정 받았다.

코웨이가 최근 출시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열전모듈 반도체를 활용한 냉각 기술에 힘입어 국내 제품 중 가장 크기가 작고, 듀얼 쾌속 제빙 기술도 적용했다. '룰러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360℃ 버블 회오리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코웨이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노블 가습기'·'파워업 공기청정기'가 '2022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자외선(UV) 살균식 시스템으로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노블 가습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노블 에어케어' 라인업의 디자인을 적용했고, 자연기화식 가습 방식에 에어히팅 시스템을 접목했다. 수조 내 물 고임을 방지하는 워터락 특허기술과 자동 내부 건조 기능도 갖췄다. 기하학적 디자인의 파워업 공기청정기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ABS 소재를 사용했다.

송현주 코웨이 디자인센터장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심플함은 물론 사용자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편의성과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면밀히 반영하고 선과 결의 미학을 살려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