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K-POP 대표 프로듀서를 찾는 '리슨 업'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8일 밤 생방송되는 KBS2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Listen-Up'(이하 '리슨 업')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한 6인의 대결이 펼쳐진다.
'리슨 업'은 10팀의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펼치는 생존 배틀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30일 첫 방송돼 라이언전, 팔로알토, 정키, 픽보이, 김승수, 파테코(PATEKO), 도코, LAS(라스), 빅나티(BIG Naughty), 이대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K-POP 대표 프로듀서들이 대거 출연하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KBS 프로그램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매회 추가되는 잔인한 규칙과 더불어 프로듀서 간의 '마라맛' 신경전까지 더해지면서 수많은 명장면을 낳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방송 세미파이널까지 다양한 미션과 주제로 총 5라운드를 진행한 가운데 픽보이, LAS, 김승수, 도코가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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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리슨 업' 예고편 캡처 |
이날 생방송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한 이대휘, 파테코, 라이언전, 빅나티, 정키, 팔로알토가 'The End'라는 주제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남다른 무대 연출로 화제를 모은 라이언전부터 아이돌의 편견을 깬 이대휘, 장르를 넘나들며 왜 차트에 강한지 증명한 정키와 파테코, 트렌디한 음악으로 사랑받은 빅나티, 편견을 깬 음악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팔로알토까지 결승전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4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만큼, 결승전 무대를 꾸미는 가수들의 라인업도 막강하다. 명실상부 음원 차트 강자인 박재범, 오마이걸 유빈, 양다일, 김나영부터 떠오르는 차세대 가수들인 다운, 저드, 유나이트까지 합세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결승전에서는 지난 5라운드까지의 1분 기대 점수와 현장 점수가 합산된 리슨업 누적 차트와 음원 스트리밍 점수, 생방송 문자 투표 집계가 반영돼 최종 우승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리슨 업'의 마지막 결승전은 오늘(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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