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가 '사랑의 자물쇠'에 얽힌 추억을 떠올린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승무원 보스 김형래 부문장과 함께 하는 환상적인 괌 투어가 그려진다.

   
▲ 9일 방송되는 KBS 2TV '당나귀귀'에서 전현무가 옛 추억을 떠올린다. /사진=KBS 2TV 제공


앞서 괌으로 장거리 비행을 떠난 김형래 부문장은 현지에서 여유 시간이 생기자 후배 승무원들에게 괌 투어를 시켜주겠다며 여행 가이드를 자청했다.

김형래를 따라 연인과 신혼 부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핫 스팟인 '사랑의 절벽'을 찾은 후배들은 이국적인 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해변 뷰에 탄성을 내질렀다.

그런 가운데 한국의 남산 타워에 있는 사랑의 자물쇠와 비슷한 하트 자물쇠가 촘촘히 달려있는 벽을 발견한 장윤정은 "(사랑의 자물쇠) 걸어본 적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방송에서 말고도 걸어봤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대답이 끝나기 무섭게 장윤정은 무릎을 탁 치며 "몇 개 걸어 봤구만"이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한편, 김형래는 후배들에게 "내가 괌에서 특별한 경험 하게 해 줄게"라고 큰소리친 후 길이 없는 정글 깊숙한 곳으로 안내한다. 후배들은 물론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도 길을 잃은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하지만 숲을 헤치고 나오자 그냥 찍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과연 괌의 숨겨진 명소는 대체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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