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싱 포 골드'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무대가 펼쳐진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싱 포 골드'에서는 성악가들의 화끈한 일탈이 그려진다.

   
▲ 9일 방송되는 SBS '싱 포 골드'에서 반전 무대가 펼쳐진다. /사진=SBS 제공


이날 춘천에서 진행된 지역 배틀에는 이탈리아 유학파 성악가와 교수들이 모인 신생 합창단이 등장한다. 이들은 그룹 2PM의 ‘우리집’이라는 파격적인 선곡과 압도적인 성량,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MC 박진영, 김형석, 한가인, 이무진, 리아킴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박진영과 김형석은 “스페인 국제합창대회를 함께 도전한다면 우리의 아이디어를 그대로 실현해줄 탄탄한 실력"이라며 "프로듀서로서 굉장히 욕심나는 팀”이라고 극찬한다. 

또한 자녀 수만 도합 35명인 현실 육아맘 합창단도 등장한다. 이들의 담담한 선곡과 무대는 의외의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박진영은 한 방 맞은 듯한 멍한 모습으로 “심사하면서 처음으로 눈물이 났다”고 한다. 한가인은 “아이를 낳고 (배우를 잠시 쉬고) 엄마로 살아오면서 어디서든 '제이 엄마 누군데요'라고 소개해왔는데,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달고 노래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눈물을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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