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아이와 반려견이 모두 함께 살 집을 찾아 나선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배우 소유진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 그리고 그룹 2PM 닉쿤과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 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소유진, 김호영, 닉쿤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와 반려견 모두 행복하게 지낼 집을 찾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7개월 아들을 둔 의뢰인 부부는 최근 아들에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살았던 반려견과 이별할 수 없던 이들은 강아지와 아이를 분리해서 지낼 집을 찾고 있다. 

지역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판교역에서 차량 30~40분 이내의 경기 남부로 인테리어가 예쁜 집 또는 신축 집을 희망했다. 또, 반려견을 위한 야외공간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를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7억 원대까지다.

복팀에서는 소유진과 김호영이 경기 과천시 갈현동으로 출격한다. 남편의 직장이 있는 판교와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곳으로 인근에 국립미술관과 청계산 산림욕장이 있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푸른 숲속에 둘러싸인 아늑한 주택으로 8세대만 살고 있다. 정문에 들어선 소유진과 김호영은 드넓은 비밀 정원에 승리를 확신한다. 또, 입주민에게만 주어지는 개인 텃밭과 바비큐 공간도 있다. 덕팀 닉쿤이 “내가 들어가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내자, 덕팀장 김숙은 경고를 날린다. 

집 안을 둘러보던 소유진은 똑소리 주부답게 의뢰인을 위한 육아 팁을 전수한다. 소유진은 7개월 된 의뢰인의 아들을 위해 집 안 곳곳에 찍힘 방지 쿠션과 유리 펜스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육아 인테리어 정보를 공개한다. 

덕팀에서는 닉쿤과 양세찬이 출격한다. 경기 화성시 새솔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를 소개하던 두 사람은 매물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영화 ‘수리남’ 패러디와 다양한 CF를 연출한다. 양세찬은 “콩트로 찍었지만, 닉쿤 때문에 로맨스 영화가 됐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안방을 둘러보던 닉쿤이 “몰디브로 허니문을 온 기분”이라고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양세찬은 “허니문 가 봤어요?”라고 캐묻는다. 이에 닉쿤은 “‘우결’ 때 가 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오후 10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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