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 생활안정자금 이어 신규구입자금 등 라인업 완성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구입자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신규 구입자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뱅은 해당 대출에 파격적인 금리를 책정했다. 상품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41~4.38%(변동금리, 신보출연료 포함)로, 최대 10억원까지 한도로 끌어쓸 수 있다. 지난달 말 4대 은행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가 연 4.51~6.81%에 형성됐다는 점에서 크게 낮다는 설명이다.

대출 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이 시세를 산출하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다. 규제 범위 내에서 아파트의 가격과 지역, 대출기간, 보유주택 수, 대출목적, 신용점수, 상환능력 및 기존 부채 현황 등에 따라 고객별 한도가 산출된다. 

대출 신청 및 서류 제출은 케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나 할 수 있다. 구입하려는 아파트의 시세와 대출금액, 금리를 2분만에 조회할 수 있다. 또 매매계약서만 앱을 통해 촬영해 제출하면 나머지 서류가 자동 제출된다. 대출신청일로부터 서류제출 검토 심사승인 및 실행까지 평일 기준 최소 3일이내에 이뤄진다. 

이후 잔금일(평일)에는 케뱅과 협약된 출장 법무사가 잔금 지급 현장에 나가 계약 최종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매도인 계좌로 대출금을 입금한다. 해당 상품은 다주택자도 기존 규제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케뱅은 이번 상품 출시와 더불어 △신규 구입자금 △대출 갈아타기(대환) △생활안정자금 등으로 구성된 아담대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김기덕 케뱅 마케팅본부장은 "아파트담보대출은 업계 최저 금리, 넉넉한 한도, 압도적인 편의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구입자금은 케이뱅크가 오랜 기간 준비한 혁신적인 상품인만큼, 다양한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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