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지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11일 "가수 홍지윤이 9월 가왕전 상금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를 통해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 금액 740만원을 돌파한 홍지윤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 애절한 음색으로 안예은의 '홍연'을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현재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수요일도 밤이 좋아' 등 예능프로그램과 뮤지컬 '서편제'에 도전해 맹활약 중이다.

홍지윤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이 있다.


   
▲ 사진=홍지윤 SNS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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