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인근 도로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에 도난 신고가 들어온 사실을 확인하고 절도 혐의도 함께 수사 중이다. 

   
▲ 신화 신혜성이 11일 새벽 서울 송파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더팩트


경찰 출동 당시 차량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은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의 차주가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토대로, 신혜성이 이 차량에 타게 된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혜성은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한편, 신혜성은 1998년 그룹 신화 멤버로 데뷔했으며 '으쌰으쌰', '브랜드 뉴', '퍼펙트 맨'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