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를 250조9000억원으로 집계하면서 작년 동기(322조6000억원) 대비 22.2% 감소했다고 11일 발표했다. 

   
▲ 한국예탁결제원(사진)이 올해 3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를 250조9000억원으로 집계해 11일 발표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직전 분기(316조5000억원)와 대비로는 20.7% 감소한 수준이다.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일반 단기사채 발행량은 165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6% 감소했다. 또 유동화 단기사채 발행량은 85조7000억원으로 59.6%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 금액이 250조7000억원으로 전체 99.9%를 독식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226조4000억원), A2(20조5000억원), A3(3조9000억원), B이하(1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게 나타났다.

또 업종별 발행량은 유동화회사(85조7000억원), 증권회사(75조1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41조2000억원), 일반·공기업등(48조9000억원) 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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