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빅톤 멤버 허찬이 팀을 떠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빅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며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과 멤버들의 의사를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빅톤 허찬이 음주운전 논란 끝에 팀을 탈퇴한다. /사진=IST 제공


이에 따라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오는 15~16일 예정된 팬콘서트와 이후 일정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멤버 5인으로 진행한다. 

소속사는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콘서트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빅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톤은 오는 15~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 VICTON FANCONCERT [CHRONICLE]'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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