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가 프레시 매니저 유니폼을 4년 만에 교체하고, 전문 배송조직으로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hy는 현장 테스트를 거쳐 실용성과 활동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프레시 매니저 유니폼 제작하고, 오는 11월, 동절기 복장(외투·티셔츠·베스트·모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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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은 프레시 매니저 유니폼을 4년 만에 새롭게 교체했다./사진=hy 제공 |
새 유니폼은 일상복과 경계를 줄이는데 집중했다. 넥타이, 옷깃 등 출근복이 연상되는 디자인을 최대한 배제하고, 평상복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프레시 매니저들이 입고 벗는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서다.
디자인은 나뭇잎을 형상화한 리프커브라인(Leaf Curve line)을 적용했다.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과 연계해 신선과 친환경이란 정체성을 강조했다. 곡선을 강조한 자체 개발 패턴으로 다양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브랜드 대표색상인 베이지와 짙은 녹색을 사용해 온오프라인 채널 간 일체감도 높였다.
기능성 소재도 적용했다. 동복 아우터에는 Cell솜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경량화를 구현했다. 우의는 내수압 1만㎜ 발수가공한 나일론을 사용했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계절 착용 가능한 조끼도 처음 제작했다. 동절기 전용 모자와 크로스백도 새롭게 지급한다.
박상현 hy 디자인부문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유니폼은 전통적 스타일에서 벗어나 일상의 자유로움을 강조한 새로운 형태의 유니폼이다”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배송조직으로서 프레시 매니저의 이미지를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배송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신형 냉장 전동카트 ‘코코 3.0’ 2000대 보급을 완료했다. 1170억 원을 투자한 논산 물류센터는 공정도 30%를 넘어 순항중이다. 신규 유니폼 지급에도 약 30억 원 가량 투입된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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