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트로트 가수 윤희(40)가 영탁(39)과의 때아닌 결혼설 가짜뉴스에 일침을 가했다.

윤희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탁♥윤희,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혼전임신?'이라는 제목의 가짜 뉴스를 퍼뜨린 유튜버를 공개 저격했다.

그는 "진짜 고소하기 전에 내리셨으면 좋겠다. 참는 것도 한계라는 게 있고 가만히 있었다고 착한 사람 아니다"라며 "그렇게 돈 벌어서 강남에 건물 하나 살 돈 버셨냐. 노이즈 마케팅 되는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별... 깨끗하게 돈 벌어라"라고 분노를 표했다.

윤희는 "이런 기사를 3만명이나 보셨다. 전 또 30만명한테 이유 없이 욕먹겠다. 생각만 해도 배부르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 사진=윤희, 영탁 SNS


윤희와 영탁은 2020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양측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부인했으나 최근 온라인상 확산된 가짜 뉴스로 또다시 홍역을 앓고 있는 상황.

윤희는 2009년 '빨리 와'로 가요계에 데뷔해 2012년 트로트 그룹 오로라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솔로로 전향한 윤희는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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