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나는 솔로' 5기 정수와 1기 정순이 카메라 앞에서도 거침없는 스킨십을 이어가 결혼을 예감케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 스핀 오프 ‘나는 솔로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0회에서는 5기 정수와 1기 정순의 기수를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1기 영호·4기 영수·8기 영수의 솔로 민박 특집이 펼쳐졌다.

   
▲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스핀오프에 5기 정수, 1기 정순 커플이 출연했다. /사진=SBS PLUS 제공


이날 5기 정수의 등장에 MC 9기 옥순은 “역대급 의자왕”이라면서 반가워했다. 실제로 방송 당시 첫인상 투표에서 4표를 받았던 정수는 5기 정숙과 최종 커플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수는 “(정숙과는) 이젠 아주 편한 오빠, 동생 사이다. (솔로 나라) 밖에서 더 알아보려고 커플 선택을 한 거였지, 바로 ‘오늘부터 1일’은 아니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수는 “4달째 만나고 있다”며 공개 커플인 1기 정순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두 사람의 모습에 MC 데프콘은 “분위기 보니까 결혼 가겠는데?”라고 추측한다.

현재 장거리 연애 중인 두 사람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달달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드디어 데이트 날이 다가왔고, 두 사람은 보자마자 포옹했다. 이후 커플링 공방으로 가 서로의 커플링을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결혼까지 할 것 같으니까 반지를 맞추는 것이다. 이제 빼도 박도 못 한다”며 부러워한다. 실제로 두 사람은 차에서 손을 꼭 잡더니 키스까지 나눠 MC 데프콘, 가영, 9기 옥순을 격분하게 만들었다.

데이트를 마친 뒤, 정수는 제작진에게 “아직 결혼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서로에게 실망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정수, 정순 커플의 이야기가 끝난 후, MC 데프콘은 9기 옥순에게 “‘나는 솔로’ 출연자들의 커뮤니티가 있다고 들었다. 거기서 혹시 커플 예감 정보가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옥순은 조심스레 “있다”고 밝혀 또 다른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PLUS·ENA ‘나솔사계’는 ‘솔로나라’를 거쳐 간 110여 명의 출연자들의 ‘그 후 이야기’를 담는 스핀오프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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