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5년 연속 수상을 겨냥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 후보에 올랐다.

   
▲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사진=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제공


방탄소년단은 2017년 한국 가수 최초로 이 시상식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듬해에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를 수상했고, 이를 기점으로 매년 트로피를 거머쥐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해에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의 그룹 수상은 2014~2015년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원디렉션 이후 6년 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에 이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후보에 오르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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