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 출품·1932년 제주해녀항쟁 재조명…보훈처와 게임형 콘텐츠 개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유플러스의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 세계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 '2022 세이버 어워즈'에서 아태 지역 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광복절을 맞아 1932년 제주해녀항쟁을 재조명한 '2021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을 출품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2020년 시작됐다.
이번 수상작은 SNS를 통해 진행된 캠페인으로, 일상적인 굿즈에 증강현실(AR)필터 및 영상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
|
▲ '2021 당연하지 않은 일상' 중 제주해녀항쟁 AR필터 체험 화면/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올해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MZ세대들이 하와이 구국운동 단체의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고객들의 공유와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5000만 원을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수상은 AR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와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