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정책토론서 '친환경 재생가능 성남' 비전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주목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지난 13일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2022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에 참석해 환경 분야에 대한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김민수 혁신위원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열려, 과거 그가 제언했던 환경 정책이 재주목 받는 계기가 됐다.

지난 15일 국민의힘 성남분당을 당협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 혁신위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천의 효율적 관리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비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 김민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혁신위원이 지난 13일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에 참여해 환경 분야에 대한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김민수 혁신위원 블로그


토론회 좌장은 국민의힘 소속 이제영 경기도의원이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이성규 성남시청 생태하천과 과장 △장석환 대전대 교수 △권영환 신구대 식물원 원장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폭우로 하천 범람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기후위기에 따른 홍수 피해 대응책과 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좌장을 맡은 이제영 의원은 자연재해 시 준비 미흡으로 발생되는 피해를 △판교동 오피스텔 침수 영상 △탄천 피해 사진 등 시각 자료로 보이며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토론회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부상함에 따라 김민수 혁신위원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강조했던 ‘친환경 재생가능 성남’ 비전도 시선을 끌게 됐다. 

   
▲ 김민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혁신위원이 지난 13일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에 참여해 탄천 관리 방안과 기후위기 예방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민수 혁신위원 블로그


‘친환경 재생가능 성남’은 김민수 혁신위원이 성남시 발전 방향을 제시한 ‘퍼스트 성남(초격차 혁신도시 성남 프로젝트)’ 의 한 축이다. 

자연보호 수준의 1차원적 재생 가능성을 넘어 경제효과와 대외 이미지까지 이끌어내는 3차원적 친환경 도시 조성에 대한 제언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자 재주목 받게 된 것이다.

김민수 혁신위원은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후세대에 환경 부채를 물려주지 않기 위한 우리 세대가 풀어내야 할 도전과제”라며 “지역의 작은 변화들로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와 분당 주민들의 생활 공간인 탄천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도 수립될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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