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코미디언 김신영을 응원했다. 

송가인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로 새롭게 나선 김신영의 기사 캡처를 올리고 "멋진 언니를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 송가인이 16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첫 방송에 나선 김신영을 응원했다. /사진=송가인 SNS


송가인은 하트 눈의 이모지부터 엄지척, 박수 이모지 등을 덧붙여 김신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송가인의 게시글을 자신의 SNS로 옮긴 후 "고마운 의리쟁이 송가인"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신영은 이날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경기 하남시 편에 첫 MC로 등장했다. 앞서 그는 고(故) 송해의 후임 MC로 발탁돼 큰 관심을 모았다. 

김신영은 "앞으로 전국팔도 방방곡곡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라며 "새싹이라고 생각해달라. 여러분들이 사랑의 자양분을 많이 주시면 좋겠다. 이날만 기다렸다"고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수 양희은과 '행복의 나라로' 듀엣 무대를 꾸민 후 "힘들었을 때 함께 부르고 들었던 노래를 첫 방송에 함께 부르니 벅차올랐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양희은뿐만 아니라 코미디언 송은이, 가수 박현빈, 에일리, 그룹 브레이브걸스 등이 무대에 올라 김신영을 응원했다. 또 악뮤 이찬혁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송가인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신영이 MC를 맡은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며, 다음 주에는 대구 달서구 편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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