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판매제휴를 맺은 모든 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구현할 수 있는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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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생명 |
명칭은 ‘오렌지트리’다. 한화를 의미하는 오렌지 컬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GA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보험설계사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이를 통해 GA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존의 다양한 핀테크 플랫폼이 보험설계사를 배제한 보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오렌지트리’는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에 차별점이 있다.
‘오렌지트리’는 먼저 GA 영업환경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보험설계사는 각 보험사별 영업지원시스템을 마치 하나의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고, 고객정보 입력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및 제휴사 시스템에 연동돼 자동 반영된다. 제휴 보험사와 구축된 전용선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보호 되는 것은 물론, 정확한 고객 DB를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렌지트리’를 통해 GA 환경에 최적화된 생·손보 통합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제휴 보험사 시스템에 산재돼 있던 보유계약 및 가망고객 데이터를 한데 모아 효율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해진다.
현재까지 ‘오렌지트리’와 연계한 보험사는 한화생명과 한화손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다. ‘오렌지트리’를 통해 GA설계사의 영업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연계에 동참하는 생·손보사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보험설계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획기적인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향후에는 ‘오렌지트리’를 활용해 디지털 기반 판매채널 다변화와 공격적인 조직증대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당사와 협약을 맺는 타 GA까지 사용자를 확대해 GA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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