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대공원은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공원복지서비스 '나누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서울대공원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원복지서비스다.

   
▲ 서울대공원 '웨딩 가든'/사진=서울시 제공


'동물원 둘레길' 무료 개방, 무장애 데크 설치, 유모차·휠체어 용 야외 의자 등 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시설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원시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도 추진한다.

또 다양한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시민들에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50여 개의 '꽃의 숲 정원'을 제공, 쉼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5~26일, 11월 22~23일 시행 예정인 '다누리 힐링 캠프'는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이용해 장애우, 차상위 계층, 보육원 가족을 초청하고, 숲해설 및 힐링 캠핑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용 서울대공원 원장은 "서울대공원은 누구나 편리하고 불편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고자, 다누리 공원복지서비스를 지속 개발·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치고 힘든 모든 시민들이 오셔서, 치유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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