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5~28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며, 용인시는 17일 이렇게 밝혔다.

당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였던 대회 명칭이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로 바뀌며, 정부의 도시 공간 재창조에 대한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사진=용인시 제공


25일 오후 2시 용인종합운동장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 등 214개 기관·단체가 참여, 공공관·산업관·테마관 등 3개 분야 660여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관에선 국토부 등 정부 부처의 도시 관련 정책과 사업, 전국 지자체의 우수 도시 재생 사례, 도시재생·정비 분야 민관 협력 사례, 혁신지구 사례 등을 비롯, 공기업 주도의 도시 정비 사업을 전시·홍보한다.

산업관에선 건축기술·자재·디벨로퍼·기계설비 등의 건설 기업, 엔지니어링·스마트시티·인공지능(AI첨단 안전진단 기술 관련 기업, 스타트업·벤처 기업 등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장비, 회사 비전 등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테마관에선 공공기관, 기업 등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 상담, 컨설팅, 창업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일자리 존과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기업이 참여해 도시재생 관련 물품을 전시·판매하는 마켓존을 각각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삼성 반도체 기흥캠퍼스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밸리 조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 신갈오거리 등 관내 도시재생 사례 등을 소개하고, 용인시 공식캐릭터 조아용굿즈 전시·판매샵 등을 차린다.

또 지자체, 공기업, 민간 기업·단체, 학계 등이 참여해 정부의 도시 정책, 도시의 위기와 혁신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포럼·세미나도 진행한다.

특히, 용인시는 27일 이번 박람회의 화두이기도 한 도시혁신에 포커스를 맞춰 도시혁신 ESG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선 한국ESG학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마이크로시스템,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패널이 참여해, 도시의 미래와 ESG’를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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