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카라(박규리·한승연·니콜·강지영·허영지)가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알비더블유(RBW)는 18일 "카라가 오는 11월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 카라가 11월 29일 컴백한다. /사진=RBW 제공


카라는 2015년 5월 발표한 미니 7집 '인 러브'(In Love) 이후 7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완전체로 컴백한다.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에 이어 2014년 탈퇴했던 니콜, 강지영까지 합류한다. 이들 5명이 함께 '카라'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앨범명 '무브 어게인'은 지금껏 기다려온 팬들에게 무대 위 카라의 모습(MOVE)을 다시 멋지게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하려는 멤버들의 마음이 담겼다.

카라는 12월 일본에서 일본어 버전 앨범도 발매한다. 이후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에서 팬미팅을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난다. 

이번 앨범은 카라의 원 소속사 DSP미디어를 인수한 RBW에서 발매된다. RBW에 따르면 카라는 최근 재킷 촬영을 완료했으며, 새 앨범 녹음은 막바지 단계에 있다. 7년 만에 카라 이름으로 발표하는 완전체 앨범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2007년 데뷔한 카라는 '루팡'(Lupin), '미스터', '프리티걸'(Pretty Girl), '맘마미아', '점핑'(Jumping), '판도라'(Pandora) 등 발표하는 곡마다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K팝 열풍의 한 축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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