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오롱글로벌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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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글로벌이 17일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코오롱글로벌 |
코오롱글로벌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주최한 ‘스마트 건설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첨단성, 생산성, 안전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기술을 선정했다.
대상은 다양한 스마트 안전장비 연동이 가능한 휴랜의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금상은 검측, 공사일지 등 수기실 현장관리를 디지털화한 씨엠엑스의 ‘스마트 건설 공사관리 플랫폼’이 선정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구조물 전도위험에 대한 실시간 측정 및 경보가 가능한 케이씨티이엔씨의 ‘스마트 흙막이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술은 내년 코오롱글로벌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한 3개 기술은 오는 20일 열리는 ‘2022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오픈세미나장에서 기술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시상식 이후 공모전에서 수상한 3개 기업을 포함한 총 6개 기업과 ‘스마트 건설 안전기술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모전 수상기업과 더불어 그린아이티코리아, 세이프웨어, 인텔리빅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아이티코리아의 ‘이동형 CCTV’, 세이프웨어의 ‘웨어러블에어백’, 인텔리빅스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 등이 코오롱글로벌 현장에 시범 적용 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과 MOU 체결을 통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적용해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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