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측은 19일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다. 

   
▲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사진=tvN 제공


지난 방송에서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 분)는 계약 5년 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점차 가까워졌다. ‘화목토 계약자’인 슈퍼스타 강해진(김재영 분)의 직진 선언과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주빈 분)이 등장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후반부에서는 정지호의 ‘순애보 직진’이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서툰 감정 표현의 정지호가 제대로 달라진다. 최상은을 향한 마음을 깨달은 뒤 최상은 맞춤 로맨티스트로 매회 여심을 저격한다. 정지호의 직진은 2막에서 더욱 폭발한다. 최상은을 위해 나서야 할 때 직진하고, 기다려야 할 때는 묵묵히 그의 뒤를 지켜준다. 

그런가하면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을 높인다. 지난 8회에서는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 첫 등장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앞서 정지호는 전부인 정지은이 성공을 위해 자신에게 이혼 유책을 떠넘긴 뒤 위자료를 주고 떠났다고 고백했다. 정지은이 정지호에게 결혼에 대한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긴 당사자인 만큼 그의 등장이 최상은, 정지호의 로맨스에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닐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마지막으로 최상은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현재 최상은은 ‘월수금’ 정지호와 ‘화목토’ 강해진과 이중 계약을 맺고 있다. 정지호에 대한 최상은의 마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강해진과의 계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상은은 자신을 입양했던 이나그룹을 중심으로 강해진의 집안인 강진그룹과 과거 정략결혼 추진으로 엮였던 상황. 향후 최상은의 과거와 함께 현재의 계약 결혼 관계가 오픈될 경우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과연 최상은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딛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그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8회까지인 1막에는 최상은과 정지호가 계약 결혼을 맺고 5년간 몰랐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2막부터는 계약으로 인한 위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와 감정선이 폭발하며 짜릿한 설렘과 긴장을 선사할 것이니 ‘월수금화목토’ 후반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월수금화목토’ 9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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