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일본 무비자 관광이 허용되는 등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난 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권, 숙박 할인 및 캐시백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 사진=KB국민카드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유니온페이와 함께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20% 특별 캐시백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유니온페이 신한카드를 소지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며, 일본 현지 이용금액의 20%,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괌, 몰디브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호텔, 리조트 할인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예약을 진행하면 메리어트 계열 웨스틴 괌 호텔(플래티넘 등급 카드 대상) 및 몰디브 소재 6개 메리어트 리조트에서 15% 객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레이트 체크아웃, 객실 업그레이드, 리조트 액티비티 할인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10월 31일까지 롯데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에게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항공권 구매 시 인터파크 투어에서 최대 13%를, 하나투어에서 최대 10%를, 웹투어와 투어비스에서 최대 15%를 즉시 할인해준다. 국내선 항공권 구매 시 온라인투어에서 최대 10%, 웹투어에서는 최대 15%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10월 31일까지 인터파크 투어에서는 국내 숙박 상품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8% 쿠폰 할인해준다. 호텔스닷컴 제휴 채널에서는 해외 숙박 상품 결제 시 10%를 즉시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더현대트래블 홈페이지 신규 가입 후 M 계열 카드 인증 시 선착순 1만5000명에 한해 1000 M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유럽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을 비롯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더현대트래블에서 M 계열 카드로 국내외 항공권을 결제하면 일 최대 10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20%를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진에어를 통해 2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건당 최대 2만 포인트까지 M포인트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가을 여행 시즌에 맞춰 국내외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30일까지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TTBB)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등록해 호텔상품 결제 시 해외 호텔의 경우 15%(최대 9만원), 국내 호텔 10%(최대 6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티티비비에서 10월 28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7% 즉시 할인 혜택을, 10월 31일까지 제주도 렌터카 결제 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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