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식이 옥순에게 프러포즈 한다.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플러스, ENA 플레이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식이 옥순을 향해 결혼까지 염두에 둔 진지한 고백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 1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영식이 옥순에게 급발진 프러포즈를 한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이날 옥순과 데이트에 나선 영식은 “옥순이밖에 없다. 말을 많이 아끼고 싶다”며 “점점 더 좋아지는 걸 느낀다, 옥순이가 더 보고 싶다”라고 말한다. 

‘나는 솔로’ 출연 후 ‘그대’, ‘어이구, 애기야’ 등 주옥 같은 유행어를 탄생시킨 영식 표 멘트에 MC 데프콘, 이이경마저 푹 빠진다. 이이경은 “저 말 너무 듣고 싶었다”며 웃는다. 데프콘은 “영식씨 더 해줘, 나 이제 영식씨 홀릭이야”라고 고백한다. 

영식의 고백에 옥순 역시 “첫날부터 마음이 통해서 (감정의) 기복이 없다. 촬영이라는 걸 잊을 때도 있다”고 화답한다. 이에 영식은 “옥순이가 꼭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이, 예뻐라”며 볼을 만진다. 

영식은 “일단 3개월만 한 번 사귀어보자”며 “단순히 여자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사람을 모셔오는 것”이라며 재혼까지 염두에 둔 진지한 마음임을 강조한다.

밝은 웃음을 잃지 않던 옥순은 영식의 계속되는 어필에 점점 얼굴이 굳어지더니 결국 말문을 닫는다. 옥순의 표정 변화를 진지하게 지켜보던 이이경은 “중요한 얘긴데 옥순 씨는 (영식의) 눈을 안 보고 음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과연 옥순에게 어떤 심경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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