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2230선으로 내려갔다. 13일째 외인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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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2230선으로 내려갔다. 사진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KB국민은행 |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51포인트(-0.56%) 하락한 2237.4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60포인트(-0.03%) 내린 2249.35에 개장한 뒤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2266.80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면서 결국 하락세로 재전환 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3억원, 83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눌렀다. 외국인은 이날로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음에도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나타난 변동성 확대와 국내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뒤섞이면서 진폭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24%)를 비롯해 SK하이닉스(-3.03%), LG화학(-2.95%), NAVER(-2.32%), 셀트리온(-2.83%) 등이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1.74%),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삼성SDI(0.17%), POSCO홀딩스(2.00%)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82%)과 철강·금속(1.14%), 운수창고(0.13%)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모습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6.53포인트(-0.94%) 내린 690.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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