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 현장에 있었던 예비군 26명이 오늘 오전 10시 조기 퇴소했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은 전날 총기사고가 난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한 예비군 26명을 14일 오전 10시 조기에 퇴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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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기난사' 현장 예비군 26명 조기 퇴소…나머지는 언제? /사진=YTN 방송캡처 |
육군의 한 관계자는 "52사단 210연대에서 동원훈련 중인 예비군 중 26명이 오늘 오전 10시 퇴소했다"며 "나머지 예비군은 점심 이후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퇴소 시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희망에 따라 버스를 이용해 훈련장을 나선 뒤 인근 지하철역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예비군 500여명은 예정대로 오늘 오후 5시쯤 퇴소할 예정이다.
예비군들은 사건 당시 상황과 총기난사 가해자 최모 씨의 행동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