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16일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술 교류 장 열어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 202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2014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고, 오픈소스 중심이었던 행사를 작년부터 소프트웨어 전 분야로 확대했다.

   
▲ 삼성전자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SDC') 2022'를 개최한다. 행사 포스터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올해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SSDC에서 발표할 수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사내 개발자들도 대거 참여해 소속 회사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이번 S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로봇, 헬스케어 등 주력 연구분야는 물론 '세상의 모든 개발자들과 소통한다'는 철학을 주제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문화에 대한 발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를 위해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1일차 키노트 발표에는 삼성리서치 연구 분야(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 삼성전자 제품 탑재 소프트웨어(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최승범 부사장, Security & Privacy팀장 황용호 상무, MX사업부 SmartThings팀장 정재연 상무 등), 삼성의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김강태 부사장, MX사업부 S/W 플랫폼팀 정혜순 상무 등) 등의 주제로 삼성전자 경영진과 담당 부서장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2일차에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주제를 던지며 풀어본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개발자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세션룸에서는 인공지능(AI), 스마트싱스(SmartThings), 보안, 갤럭시, 멀티미디어,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등과 관련한 총 43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SR Translate, 타이젠(Tizen) 탑재 제품, 빅스비(Bixby), AR/VR을 사용한 의료기기 등이 공개된다.

한편, 삼성리서치, MX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빅데이터센터 등 삼성전자의 6개 조직이 참여한 삼성전자 개발자 채용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삼성전자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를 희망한다면 SSDC 등록사이트를 통해 채용 상담 예약을 하고 방문할 수 있다.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김강태 부사장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세상의 모든 개발자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은 물론 모든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DC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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