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황태자 영탁이 9년 만에 원조 가수로 금의환향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에서는 모창 능력자, 히든 판정단을 거쳐 원조 가수로 돌아온 영탁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 영탁이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7'에 출연한다. /사진=JTBC 제공


영탁은 ‘히든싱어2’ 휘성 편 모창 능력자로 등장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3라운드까지 진출했던 ‘히든싱어’ 유경험자다. 이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일 매진시키며 국민 가수로 우뚝 섰다.

영탁은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지 9년 만에 원조 가수로 등장한다. 이날 그는 히트곡 ‘찐이야’에 맞춰 격한 댄스와 함께 등장한 후 “제가 와도 되는 자리인지 모르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다. 

시작부터 긴장한 기색을 보이던 그는 급기야 관객석을 향해 절까지 한다. 과연 영탁이 긴장감을 극복하고 원조 가수로서의 위엄을 입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영탁은 역대급 짜릿한 대결을 보여주면서도 “여기저기서 내 목소리가 들리니까 멘탈이 나갔다”며 모창 능력자들의 상상 초월 싱크로율에 충격에 휩싸인다.

예고 영상에는 히든 판정단 전체가 혼란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관객석에서는 눈물바다까지 벌어졌다고 해 과연 어떤 대결이 펼쳐질지 기대가 쏠린다.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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