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순이익 175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243억으로 전분기 대비 231억(1815%), 전년동기 대비 229억(1543%) 각각 증가했다. 실적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판매관리비는 오히려 56억(10%)이 감소했다.
사업본부별로는 S&T본부가 전분기 대비 142% 증가한 392억의 순영업수익(매출)을 기록해했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운용 손익 증가, OTC 관련 운용 손익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리테일본부는 거래대금 증가 등 시장 여건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48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IB본부 실적이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는 6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