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청취·군정 현안 공유 취지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부산 기장군이 11월 2일까지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이는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조치로,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정 군수는 지난 25일 오후 일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마을의 주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하며 첫 행보에 나섰다.

일광읍에 이어 오는 27일 장안읍과 철마면행정복지센터, 11월2일 정관읍과 기장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 지난 25일 열린 일광읍 현장민원실. /사진=기장군


첫 행보에서 정군수는 일광읍의 주요 현안사항인 ▲일광도서관 건립 ▲일광읍행정복지센터 건립 ▲일광읍민 어울림한마당 축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일광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일광IC 우회도로 신설 ▲이천생태공원 내 경관 조명 설치 ▲기장~장안 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산책로 정비 등 의견을 건의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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