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포인트인 하나머니 기반의 고려대 전용 선불전자지급 수단 '호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번에 출시되는 호전은 고려대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고려대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호잇'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고려대 학생과 교직원의 결제 편의와 혜택을 제공 및 결제 기능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호전은 사전에 등록한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된 호전은 다른 이용자에게 송금할 수 있다. 또한 호전 앱 내 하나원큐페이를 통해 캠퍼스 내 다양한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캠퍼스 인근 상점에서 모바일 결제(MST, QR)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호전은 더치페이 편의 서비스 '호빵', 고려대 기부전용 계좌로 송금하는 '고대기부' , 호전 제휴사 포인트를 양방향으로 전환하는 '호전 포인트 전환' 등 다양한 고려대 전용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전의 실시와 더불어 고려대 캐릭터를 활용한 호전 선불카드도 함께 출시한다. 기획 초기부터 학생 모니터링단을 조직하고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호전의 이름 선정 및 디자인, 기능 부분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호전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호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실시한다. 신규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호전을 이용해 학생 식당 및 인근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를 하면 결제 금액의 반값을 월 최대 3000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임영호 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은 "고려대 통합 앱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쉽게 금융서비스를 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캠퍼스 내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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