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월성원자력본부의 폐연료봉 일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방사능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월성원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경북 경주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본부 월성 4호기 폐연료봉 습식저장고에서 건식저장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폐연료봉 1다발이 수조 바닥으로 떨어졌다.
폐연료봉 1다발은 37개로 묶여있는데 폐연료봉 2개가 연료다발에서 떨어져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월성원전측은 기계로 작업을 해 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