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위원장이 27일 “지역에 관계없이 인간다운 생활이 이뤄지는 분권 및 균형 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활력을 찾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이코노미시대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 미디어펜 창간 11주년 포럼 영상 축사를 통해 “수도권-비수도권 간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 문제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이 수도권 성장률을 하회하고 있어 그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격차를 축소하기 위해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오늘 포럼 주제는 K이코노미시대와 지방경제 활성화”라며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에 들어가면서 우리나라도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퍼펙트스톰 위기에 지방경제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 정책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퍼펙트스톰 위기 등 격변하는 환경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