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한 가운데 각 상품군 대형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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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코어스 Marina Large Denim Shoulder Tote, 마이클코어스 Dillon Large Embossed-Leather Tote/ 사진=마이클코어스 홈페이지 캡처 |
15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패션 브랜드들은 매년 상·하반기에 한번씩 시즌 신상품 소진을 위해 가격 할인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기 수입 브랜드의 지갑, 의류, 핸드백, 가방 등 올 봄/여름 시즌 상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에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해외명품 브랜드까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43개 늘어난 총 198개 브랜드가 참여하기 때문이다.
날짜별 해외명품 브랜드 행사를 살펴보면 15일엔 마이클코어스, 모스키노, 레베카밍코프 등 3개 브랜드가, 22일에는 코치, 에트로, 멀버리, 투미, 프리마크라쎄, 스투어트와이츠먼, 세르지오로쉬,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할인한다.
29일에는 토즈, 마크제이콥스, 에스티듀퐁, CH캐롤리나헤레라, 겐조, 소니아리키엘, 끌로에, 랑방 등 총 198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6월말까지 봄·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이날부터 레오나드 파비아나필리피 오일릴리 등의 브랜드로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했다.
22일 프리마클라쎄 막스마라 가이거, 29일 랄프로렌블랙 센존 질샌더 아크리스 등의 올해 봄여름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6월 초까지 총 5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알렉산더왕 메종마르지엘라 피에르아르디 분더샵 등 신세계백화점에만 입점한 브랜드와 편집매장도 시즌오프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마이클코어스, 레베카밍코프 등 3개브랜드를 시자그올 22일 멀버리,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 29일엔 끌로에, 랑방, 토즈, 마크제이콥스 등 다음주 주말부터 시즌오프에 참여하고 다음달 초까지 수입의류, 수입 남성 및 컨템포러리, 여성 컨템포러리 등 해외 패션 브랜드를 10~3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무역센터점·압구정본점에서는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질샌더, 에르마노설비뇨, 폴카 등 브랜드를 5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정상가보다 2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쇼핑찬스다. 이번 시즌오프를 통해 올해 봄·여름 시즌의 해외패션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우선 명품여성에서는 명품구두브랜드 편집샵인 라꼴렉시옹이 이날부터 40%, 캘빈클라인컬렉션이 3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그리고 차주 22일 부터는 블루마린, 마놀로블라닉 등이 30%에, 필립플레인이 20~30% 할인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는 15일부터 카르벤, 죠셉, 이자벨마랑, MM6등이 30% 시즌오프에, 모스키노가 30~4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5월 22일부터는 주카, 언더커버, 츠모리치사토 등이 30% 시즌오프에 들어가고, DVF는 30~40%, 그리고 비비안웨스트우드가 20~3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15일부터 쟈딕앤볼테르, 란트러거, 에쿠르 등이 30% 시즌오프에 편집샵 라움맨 20%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그리고 29일부터는 일레븐티, 쿠플스,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보기밀라노 등이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