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민용근 감독 아내인 배우 유다인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유다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낮과 달' GV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제게 아기가 찾아와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몸관리 잘해서 더 좋은 모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 유다인(오른쪽)이 지난 26일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유다인은 지난 해 민용근 감독과 결혼했다. /사진=유다인 SNS


그는 "지난 주 영화 '낮과 달'이 개봉했다. 후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고 있다. '정말 재밌고 따뜻했다'는 후기들을 보면서 제가 더 감동 받았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낮과 달' 잘 부탁드린다. 제겐 특별한 영화이자 무척 사랑하는 영화"라고 당부했다. 

‘낮과 달’은 세상을 떠난 남편의 첫사랑을 만난 민희(유다인 분)와 첫사랑의 아내를 만난 목하(조은지 분), 가장 멀고도 가까운 두 여자가 만나 관계를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1일 개봉했다.

한편, 유다인은 지난 해 10월 8세 연상 민용근 감독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1년 영화 '혜화, 동'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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