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저스틴 박이 '쇼미더머니 11'에 출격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11'에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저스틴 박(Justin Park)이 출연, 강렬한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2차 예선 '60초 팀 래퍼 캐스팅'이 진행된 가운데 저스틴 박은 여유로운 미소로 무대에 올랐고, "여러분들 앞에서 무대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너무 행복하고, 너무 신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LA에서 인지도가 높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뮤지션"이라고 소개된 저스틴 박은 "BTS 정국으로부터 샤라웃까지 받았다"는 말에 "6개월 전 정국이 SNS에 제 노래 'On the Low'를 공유해 줬다. 그게 LA에서 터지고, 2500만 조회수가 나왔다. 공유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답했다.
"R&B 래퍼가 뭔지 '쇼미더머니'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저스틴 박은 노래 시작과 동시에 자신만의 느낌과 톤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감미로운 랩의 진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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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net 'Show Me The Money 11' 캡처 |
같은 참가자인 이영지로부터 "라이브가 미쳤다"를 비롯해 "라이브 중 제일 완벽했다" 등 감탄을 받은 저스틴 박은 1 패스(PASS)를 획득, "개인적으로 현재 무대보다는 랩이랑 노래를 병행하면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박재범의 극찬과 함께 자동으로 박재범 X 슬롬 팀에 합류하게 됐다. 2차 예선을 통과한 저스틴 박이 "(박재범과 슬롬)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남긴 가운데, 그의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쇼미더머니 11'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저스틴 박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2018년 f(x) 멤버 엠버와의 컬래버 곡 'XL UBER'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감성적인 R&B 사운드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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