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단됐던 김포와 오사카·타이베이 사이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30일 김포∼오사카(간사이), 김포∼타이베이(쑹산) 국제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항공노선이 재개되는 것은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7개월 만이다.

오사카행은 매일 4편(2회)으로 주 28편, 타이베이행은 주 6편(일·월·목) 운항할 예정이며 타이베이 노선은 오는 11∼12월 주 8편(4회) 추가된다.

재개 후 첫 김포∼오사카 노선 운항은 30일 오전 8시 20분 제주항공 7C1382편,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같은 날 오후 1시 45분 중화항공 CI261편으로 계획됐다.

김포공항은 6월 말 도쿄(하네다)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국제선을 정상화 중이다.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은 국제선은 베이징ㆍ상하이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