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9일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런런챌린지(Run, Learn Challenge)’ 경제금융교육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경제금융교육체험센터에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KB손해보험


이날 KB손해보험은 런런챌린지 2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금융기초 및 소비습관, 투자 등 올바른 금융 지식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했다. 또 교육 참가자들은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경제금융교육체험센터에 설치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Zone 및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디지털 경험도 접했다.

‘런런챌린지’는 KB손해보험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가 함께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위한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B손보는 기술교육분야에 10개월 간 인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아존중감 신장 교육 및 의사소통 교육 등을 함께 함으로써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런런챌린지’ 1기 참가자 7명은 IT, 제조, 문화생활, 요식서비스 등 기술교육 분야에서 안정적인 자립을 이뤘다. ‘런런챌린지’ 1기 과정을 통해 웹툰 디자이너로 성장한 김희망(가명)양은 KB손해보험 영업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약관 인식제고 웹툰’을 제작함으로써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참여한 바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장기적 자립 안전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런런챌린지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런런챌린지 참가자들이 자립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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