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르노코리아자동차는 1일 지난달 내수 4338대, 수출 1만4920대 등 총 1만925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475대로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형 SUV QM6는 10월 한 달간 2007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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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프랑스 Le havre항에서 양하 작업 중인 XM3.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해 패밀리 SUV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8%인 1574대를 차지하며, 치열한 국내 중형 SUV 경쟁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94.4% 증가한 1540대가 판매됐다. 지난 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약 5000대의 사전 계약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297대의 실적을 올렸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의 SM6, QM6, XM3 가솔린 모델은 이달 계약 물량에 대해서도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내수 시장에서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 신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25.2% 증가한 1만4920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1만2388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6875대로 약 55%를 점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1.9% 증가한 2449대가 선적되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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