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일본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일 카타르 월드컵 일본대표팀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 발표했다. 26명 가운데 일본에서 활동 중인 국내파는 6명뿐이며 나머지 20명은 모두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유럽파'로 채워졌다.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는 수비수 나카토모 유토(FC도쿄) 등 6명이 포함됐다.

   
▲ 미나미노 다쿠미(오른쪽) 등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사진=일본축구협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 스페인이 속한 이른바 '죽음의 조'로 묶였지만 일본은 16강을 넘어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오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갖고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점검을 할 예정이다.

◇ 일본 축구대표팀 카타르월드컵 출전 명단(26명)

▲ 골키퍼 =  가와시마 에이지(스트라스부르), 다니엘 슈미트(신트트라위던),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

▲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요시다 마야(샬케04), 사카이 히로키(우라와 레즈), 다니구치 쇼고, 야마네 미키(이상 가와사키 프론탈레),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 나카야마 유타(허더즈필드),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날),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 미드필더 = 이토 준야(슈투트가르트),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 소마 유키(나고야 그램퍼스)

▲ 공격수 = 마에다 다이젠(셀틱), 아사노 다쿠마(보훔), 우에다 아야세(클럽 브뤼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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