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청춘블라썸' 오유진이 뜻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오유진은 2일 소속사 WNY를 통해 "막방을 앞두고 있는데 너무 슬프다. 저 역시 원작 팬이어서 폐 끼치고 싶지 않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작품이다"라며 "이제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도 않고 실감도 안 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청춘블라썸'을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에 선희로 있던 5개월이라는 시간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로 행복했다"며 "선희가 살가운 캐릭터가 아닌데도 많이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동안 제가 선희로 분할 수 있도록 고생하신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께 감사드린다"며 "선희를 보내주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잘 보내주고 저는 곧 'NEW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뉴연플리')를 비롯한 다른 작품들을 통해 계속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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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NY |
오유진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극본 박윤성·김하늬, 연출 왕혜령)에서 겉으로는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속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겉바속촉' 캐릭터 강선희의 매력을 완벽히 그려냈다.
오유진은 웹드라마 'NEW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주인공 도민주 역을 맡아 로맨스에 도전,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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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NY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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