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경기북부경찰)가 학교 폭력 예방과 교통사고 피해 방지를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경기 북부지역 초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폴리스 교실'을 운영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어린이 폴리스 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폭력 문화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북부경찰이 올해 도입한 사업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교육 내용은 학교 폭력 예방, 교통안전, 경찰 활동 체험 등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경력이 풍부한 비영리 민간단체가 참여, 2일 연천 한탄강 '어린이교통랜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역 곳곳에서 이뤄진다.

경기 북부 전역 10개 시·군에서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 위주 교육이다.

또 자치경찰 홍보를 병행, 어린이들이 자치경찰에 대해 친숙하고 든든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기 경기북부경찰위원장은 "예방과 안전은 자치경찰의 주요 업무고, 특히 어린이 보호는 핵심 분야"라며 "어린이가 안전한 경기 북부를 위해, 자치경찰은 언제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