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직원 60여명 참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화 건설부문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 한화 직원과 가족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한화 건설부문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60여명이 배송된 점자동화책 키트를 자녀들과 함께 제작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점자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했다.

점자동화책은 대량생산이 어려워 일반도서 대비 보급률이 낮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분야다. 한화는 임직원 가족이 점역한 동화책이 시각장애 아동의 지식 함양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생꾸러미 나눔 행사, 팝업북 만들기, 비대면 걷기 챌린지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해양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대외 봉사활동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는 만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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