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 시내 자전거 도로와 관련 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결빙 구간을 비롯한 노면 포장, 안전 울타리, 자전거 신호등, 표면 도장 등 시설 안전 상태를 주로 점검한다. 

확인된 문제는 자치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수리·교체·보수 검토와 같은 초동 조치를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자전거 도로 파손 등을 발견할 경우, 서울시 '스마트 불편 신고' 애플리케이션이나 자전거 이용자가 많이 쓰는 '야핏 라이더'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자전거 도로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 사항을 보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보호 장구 착용, 자전거 관리,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