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30일까지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 포워더 등에 총 1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하고,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 수출을 위해 평택항에 대기중인 자동차들/사진=미디어펜

이번 지원은 환율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사, 포워더 지원을 통해 평택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사, 포워더 물류기업은 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실적 자료와 함께 30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평택항마린센터(물류마케팅팀)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과 지급 금액은 12월에 확정된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18개 선사에 2억 9500만원, 포워더 33개 사에 2억 9500만원, 항로 개설 1개 사에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고병수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번 인센티브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평택항도 활성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